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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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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1 18:28| 조회수 : 176| 관리자

    문예창작학과 오봉옥 교수의 시,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등재


  • 문예창작학과 오봉옥 교수의 시 <등불>이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미래엔)에 실렸다.


    이 시에 대해 교과서에서는 "<등불>은 생활 속의 작은 경험에서 발견한 삶의 가치와 그것의 의미를 말하고 있는 작품이다. 자아와 타자의 관계를 새로운 눈으로 성찰할 수 있게 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등 불
                                    오봉옥



      이렇게 환한 등불 본 적 있나요


      개미 두어 마리가 죽은 나방을 움켜쥐고


      영차 영차 손잔등만한 언덕을 기어오를 때


      공놀이 하던 한 아이가 잠시 가던 길을 비켜줍니다


      순간 개미의 앞길이 환해집니다


     


      이렇게 빛나는 등불 본 적 있나요


      일곱 살짜리 계집아이가 허리 꺾인 꽃을 보고는


      냉큼 돌아서 집으로 달려가더니


      밴드 하나를 치켜들고 와 허리를 감습니다


      순간 눈부신 꽃밭이 펼쳐집니다


      오늘 나는 두 아이에게서 배웁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등불이 될 수 있다는 걸



            

    * 오봉옥 교수는 1985년 '창작과 비평'으로 등단했다. 시집 '지리산 갈대꽃', '붉은산 검은피', '나 같은 것도 사랑을 한다', '노랑'에 이어 최근 다섯 번째 시집 '섯!'을 펴냈다. 산문집 '난 월급 받는 시인을 꿈꾼다', 동화집 '서울에 온 어린왕자', 비평집 '시와 시조의 공과 색' 외 다수를 집필했다. 겨레말큰사전 남측 편찬위원을 거쳐 현재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문학의오늘' 편집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미래엔 교과서'는 1948년 '대한 교과서'로 설립돼 1998년 11월 '국정 교과서'를 인수하였고 2011년 현재의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 출판 기업이다. 현재까지 발행한 교과서가 20억 부에 이른다. 남북협력에도 앞장서 2006년 유네스코를 통해 북한에 교과서 인쇄용 윤전기를 기증한 데 이어 2018년에는 남북통일 시대를 대비하고자 '통일 초등 국어 교과서'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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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201903
  • 03.04 ~ 03.19

    1학기 졸업신청(8월 졸업예정자)

  • 03.04

    1학기 개강

  • 03.04 ~ 03.19

    1학기 수강변경(동일학점내)

  • 03.25

    1학기 복학마감

  • 03.30

    수업일수 1/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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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4-0982

평일 09:00 ~ 18:00 (12:00 ~ 13:00 제외)